잘 쓰던 와이파이, 갑자기 느려지면 ‘신호 간섭’이 원인

Posted by 대혀니_
2015. 3. 15. 21:35 IT/잡담

요즘 사람들에겐 와이파이(Wi-Fi)가 매우 친숙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기기를 무선 공유기에 와이파이로 연결해 쓰면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고, 최대 300Mbps의 빠른 무선 전송 속도로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무선 공유기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무선 공유기의 숫자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오히려 속도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에 상가/사무실 환경이나 원룸촌과 같은 밀집 지역에서는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도 데이터 전송이 느리거나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주변 무선 공유기의 신호 간섭이 원인이다.


잘 쓰던 와이파이 연결이 최근 들어 자주 끊기거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주변 무선네트워크 현황을 검색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많은 무선 네트워크가 잡힌다면 무선 간섭 탓에

와이파이 성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다.


※ 그렇다면 무선 간섭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유기 관리자 화면에서 최적 채널을 찾아서 채널을 변경해주면 된다.


필자의 경우 2달전 최적 채널이였던 6으로 변경을 해놨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다른 AP 들이 채널 6을 사용하고 있다.

최적 채널 검색을 통하여 현재 가장 최적한 채널인 2로 변경 했다.


대부분의 무선 공유기의 속도 저하 문제는 한 채널에 많은 사람이 몰려서 신호간섭이 일어나는 문제이므로 틈틈이 느려진다고 생각되면 수시로 바꿔주는게 좋다.